오키나와 9월 여행 날씨, 옷차림, 준비물, 태풍 정보 총정리

오키나와 주변에 태풍 7호, 8호, 9호가 발생했습니다. 트리플 태풍인데요. 태풍 7호는 열대저기압으로 약화되었지만, 태풍 8호와 9호는 여전히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 8호와 9호의 발생 상황과 진로, 그리고 오키나와 여행시 주의사항에 대해 정리합니다.
태풍 8호 꼬마이는 7월 23일에 발생해 필리핀 부근을 북상, 25일에는 대만과 필리핀 사이 바시해협을 시속 30km 속도로 통과하고 있으며, 26일 오전에는 이시가키섬 남쪽 약 90km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오키나와 본섬과 아마미, 규슈 남부지역은 26일~27일 사이 매우 불안정한 대기 상태가 이어질 전망이며, 지역에 따라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되며, 침수·산사태 위험이 높습니다.
태풍 9호 크로사는 7월 24일 마리아나 제도 부근에서 발생하여, 27일~29일 사이에 오가사와라 제도 인근을 천천히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크로사는 속도가 느려 오가사와라 지역에 장기간 영향을 줄 우려가 있으며,
그에 따라 강한 바람과 비, 그리고 높은 파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오키나와는 이번 태풍 8호 꼬마이의 주요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7월 26일~27일 사이에는 비행기 지연이나 결항, 관광지 임시 휴무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행 예정이라면 다음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비록 태풍 7호 프란시스코는 약화되었지만, 8호 꼬마이와 9호 크로사는 여전히 강력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태풍 8호 꼬마이는 오키나와와 규슈 남부지역에 극한 폭우를 쏟아부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국지적 폭우와 침수 위험에 대비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태풍은 세력이 약해도 비바람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폭우에 대비하지 않으먄 안됩니다. 오키나와나 큐슈 남부지역 여행자라면 기상 상황을 수시로 체크하고 대응해야 합니다.